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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전거 여행 책방 코스 바람 따라 책 향 따라

경주는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 그리고 드넓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황리단길의 감성 골목부터 보문호수의 푸른 물결, 그리고 감포 해안의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어디를 가도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주의 매력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길고 완만한 자전거 도로, 곳곳에 숨은 북카페형 독립서점이 여행의 쉼표가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스는 자전거로 경주의 풍경을 따라 달리며, 중간중간 책과 차, 그리고 대화를 즐길 수 있는 경주의 티(Tea) 북카페들을 잇는 하루 코스입니다.1. 아침 — 보문호수 자전거길 & ‘책방 보문호’아침 일찍 경주 보문관광단지로 향하면, 보문호수 주변을 따라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간은 약..

독립서점 2025.08.13

경주에서 책과 차를 함께 즐기는 티 북카페 추천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도시이자, 천년의 향기가 남아 있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입니다.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처럼 익숙한 관광 명소는 물론, 최근 몇 년간은 카페와 독립서점 문화도 눈에 띄게 발전했습니다. 특히 차(Tea)와 책(Book)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티 북카페(Tea Book Café) 가 늘어나면서, 여행자와 지역민 모두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용히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경주의 티 북카페 네 곳을 엄선해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현재 운영 중이며, 실제 방문 후기도 꾸준히 올라오는 신뢰도 높은 공간들입니다.1. 황리단길 속 고즈넉한 찻집 서점 — 다담책방황리단길은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경주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지만, 한 블록만 벗..

독립서점 2025.08.13

사계절 풍경과 어울리는 경주 독립서점

봄·여름·가을·겨울, 책과 함께하는 시간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이지만, 그 매력은 단지 유적과 문화재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자연과, 그 속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독립서점들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연꽃과 푸른 숲이, 가을에는 단풍과 황금빛 들판이,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이 책방과 어우러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계절의 풍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경주의 독립서점 네 곳을 소개하며, 각각의 계절에 맞춘 여행 코스와 독서 팁도 함께 담아보겠습니다.1. 봄 – 벚꽃과 함께하는 책방 산책, 보문호수 북카페 ‘호수책방’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는 보문호수입니다. 4월 초가 되면 호수변을 따라 벚꽃이 만발하고, 호수 위로 ..

독립서점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