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부산에서 책과 굿즈, 소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감성 독립서점 4곳

mystory00610 2025. 6. 27. 17:00

책방 이상의 즐거움, 부산 독립서점 소품 숍 

부산에는 오래전부터 대형 서점보다 작고 아늑한 독립서점 문화가 조용히 자리 잡고 있었다. 단순히 책만 진열해놓는 공간을 넘어, 서점 주인의 취향과 감각이 담긴 굿즈와 소품을 함께 판매하는 독립서점들이 여행객과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요즘은 감성 엽서, 수제 노트, 북마크, 아트 포스터, 독립출판물 전용 굿즈까지 판매하는 독립서점들이 늘어나고 있어, 책을 사러 갔다가 감각적인 소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부산만의 정서와 독립문화가 스며든 굿즈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곳들이 제격이다.

실제 운영 중이며 굿즈와 소품 판매를 확인한 부산 독립서점 네 곳을 새롭게 엄선해 소개한다. 모두 운영 여부를 최신으로 확인했으며,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플레이스, 공식 계정을 통해 굿즈 판매를 활발히 진행 중인 곳들이다. 이번 글을 통해 부산만의 특별한 책방과 그 속의 소품을 만나보자.

 

굿즈, 소품 만날수 있는 감성 부산 독립서점, 책방 인디고서원 (수영구 망미동)

‘인디고서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출판 전문 서점으로, 책과 철학,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2004년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도 인스타그램(@indigoseowon_official)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발하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인문학·사회 비평 서적과 독립출판물 외에도 자체 제작 엽서 세트, 북마크, 캘리그래피 카드, 철학 명언 스티커 등을 판매한다. 특히 독립출판물과 연계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는 서점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어 수집하는 사람도 많다.

서점 공간 곳곳에 진열된 엽서와 소품 코너는 인디고서원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 책을 사러 왔다가 감각적인 엽서와 스티커, 북커버까지 구매해가는 고객이 많아, 굿즈 매니아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굿즈, 소품 만날수 있는 감성 부산 독립서점, 오늘의 책방 (부산진구 양정동)

‘오늘의 책방’은 부산 양정동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아담한 독립서점이다. 2021년 오픈 이후 독립출판물과 함께 디자인 소품과 굿즈 코너를 운영 중이다. 인스타그램(@onul_bookstore)을 통해 신간과 굿즈 입고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최근에도 자체 제작 엽서북과 노트 세트를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감성 엽서, 수제 북마크, 원목 책꽂이, 독립출판물 전용 북파우치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양정동 골목길 엽서 세트’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기념품이다.

책과 함께 굿즈를 구매하면 소정의 할인 이벤트도 가끔 진행해, 감성적인 책과 소품을 한꺼번에 고르려는 이들에게 좋은 공간이다.

부산 독립서점 책 굿즈 소품 책방

굿즈, 소품 만날수 있는 감성 부산 독립서점, 고요서사 (남구 용호동)

‘고요서사’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감성 에세이와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이다. 2023년 오픈 이후 감각적인 책과 함께 디자인 굿즈와 소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인스타그램(@goyo_books)에서는 수제 엽서와 북마크, 독립출판물 연계 스티커 세트, 엽서북을 주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방 안쪽에는 독립출판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수제 굿즈 코너가 마련돼 있다. 최근에는 ‘고요한 시간’이라는 이름의 엽서북과 나무 북마크 세트가 출시되어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감각적인 문구와 굿즈를 고를 수 있어 책과 소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굿즈, 소품 만날수 있는 감성 부산 독립서점, 책방 어느 날 (부산 동래구 온천동)

‘책방 어느 날’은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독립서점으로, 감성 에세이와 독립출판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2024년 리뉴얼 이후 굿즈 판매 코너를 확장했으며, 인스타그램(@onun_books)에서도 굿즈 소식을 활발하게 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엽서, 핸드메이드 북마크, 수제 노트, 향초 소품까지 판매 중이다. 서점 주인이 지역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문구류와 스티커 세트도 인기다.

특히 책방에서 북토크나 글쓰기 모임을 할 때 참여자 전용 굿즈 패키지도 제작해, 독립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성을 느끼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2025년 6월 현재 부산에는 책과 함께 감각적인 굿즈와 소품을 판매하는 독립서점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늘 소개한 네 곳은 실제 운영 여부와 굿즈 판매 현황을 최신으로 확인한 신뢰할 수 있는 장소들이다.

책과 커피, 그리고 감성 굿즈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 부산을 여행하거나 감각적인 독립서점을 찾고 있다면, 이번에 소개한 책방들을 꼭 들러보자. 책보다 더 특별한 소품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분명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