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책, 커피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감성 공간 부산을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해변의 풍경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부산에는 또 다른 매력이 생기고 있다. 바로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립서점 카페다.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이나 유명 체인 커피숍이 아닌, 작은 책방과 아늑한 카페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 부산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이곳들은 서점 주인의 취향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독립출판물과 감각적인 도서, 그리고 고소한 커피 향이 어우러져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부산이라는 도시 특성상, 바다를 곁에 두거나 골목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립서점이 많다.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