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책과 골목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 부산은 해운대와 광안리 같은 해변만 유명한 줄 알지만, 사실 그 골목과 언덕 사이에는 감성 독립서점이 조용히 숨 쉬고 있다. 최근 부산은 프랜차이즈 서점보다 개성 있고 아기자기한 독립서점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독립서점은 서점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 책 큐레이션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대형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감성 굿즈와 문구, 커피 공간까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하루 여행 코스로 딱 좋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운영 중인 부산 독립서점 네 곳을 엄선해, 부산에서 하루에 돌며 여유롭게 책과 커피, 소품을 즐길 수 있는 1일 투어 코스를 구성해보았다. 기존에 알려진 유명 서점 대신 새로운 장소로만 선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