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독립서점 2025년 하반기 작가 북사인회 예정 장소 & 일정

부산에도 작가와 독자 만남의 장이 늘어난다 

최근 부산에서는 독립서점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북토크와 작가 북사인회, 글쓰기 워크숍을 활발히 열며 독서문화 중심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북사인회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독립서점을 찾는 발걸음도 점점 늘고 있다.

대형서점 북사인회와 달리, 독립서점에서는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작가와 독자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책을 직접 사인받으며 소장용 굿즈도 챙길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2025년 하반기에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독립서점을 찾아 독자와 소통할 계획을 알렸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하반기 예정된 북사인회, 북토크 일정 및 계획이 확인된 부산 독립서점 4곳을 정리해 소개한다. 작가와의 대화를 좋아하거나 한정판 사인본을 소장하고 싶은 독서가라면, 지금 미리 체크해두자.

 

부산 독립서점 2025년 하반기 작가 북사인회  ‘포포서점’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인기 독립서점 ‘포포서점’에서는 2025년 8월 중순 인스타그램 에세이 작가 ‘서다연’ 북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인스타그램(@popo_bookstore) 공식 계정에서 지난 6월 20일자로 행사 예고 공지를 올렸으며, 세부 일정은 7월 중 확정 예정이다.

이번 북사인회는 서다연 작가의 신간 에세이 『언젠가는 네게도 온다』 출간 기념으로, 북사인회와 Q&A 시간, 작가 사인본 엽서 증정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1권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며, 책방 전용 굿즈도 준비된다고 한다.

포포서점은 소규모 북사인회로 특히 인기가 높아 선착순 30명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북토크 후 커피 1잔과 책방 엽서 세트도 받을 수 있다.

 

부산 독립서점 2025년 하반기 작가 북사인회  ‘브로큰북스’ (부산진구 서전로) 

부산의 대표적인 감성 독립서점 ‘브로큰북스’에서는 2025년 9월 14일(토) 오후 2시, 시인 윤예린 북사인회가 확정됐다. 공식 인스타그램(@brokenbooks_official)과 네이버플레이스에 공지가 게시됐으며, 신청 링크는 7월 말 오픈 예정이다.

윤예린 시인은 『밤의 색은 유난히 짙다』로 인스타그램 에세이와 시집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북사인회에서는 낭독회와 북사인, 관객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고, 책방 방문 구매자 선착순 40명 한정.

브로큰북스는 매월 북사인회를 진행하는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시집 초판본 판매와 사인 엽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작가의 낭독을 듣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까지 직접 나눌 수 있어 부산 독립서점 북사인회 중에서도 놓치면 아쉬운 자리다.

부산 독립서점 2025년 하반기 작가 북사인회  ‘세인트북스’ (해운대 좌동) 

해운대 좌동의 감성 서점 ‘세인트북스’도 2025년 10월 초 여행에세이 작가 이나연 북사인회를 준비 중이다. 인스타그램(@saintbooks.busan)에서 지난 6월 15일자로 10월 북사인회 티저 공지를 올렸으며, 세부 일정과 예약 오픈은 8월 발표 예정이다.

이나연 작가는 『너에게 가는 길 위에서』로 부산 여행서와 인스타그램 에세이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이번 북사인회는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책 사인, 부산 바다와 여행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좌동 해변길 사진 엽서 증정과 한정판 사인본 판매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여행과 글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참가비 할인권도 받을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다책방’ (영도구 청학동) — 2025년 11월 북사인회 예정

부산 영도의 바닷가 감성 책방 ‘바다책방’에서는 2025년 11월 9일(일) 오후 4시, 감성 에세이스트 정현진 작가 북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인스타그램(@badabooks_yeongdo)에서 공식 일정 공지와 참가 신청 오픈 날짜(9월 말 예정)를 게시했다.

이번 북사인회는 『노을 아래 그대에게』 신간 출간 기념으로, 바닷가 창가 낭독회와 독자 Q&A, 책방 한정판 굿즈 증정이 함께 준비된다. 부산 바다뷰와 함께 감성 글귀 낭독을 들을 수 있어 분위기 좋은 독립서점 북사인회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

참가자 전원에게 바다 엽서북과 정현진 작가 친필 편지 카드를 증정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으나 책방 구매자 우선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SNS 북사인회 사진 인증 이벤트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산 독립서점에서도 이제 작가 북사인회와 북토크 행사가 활발하게 열리는 추세다. 오늘 소개한 네 곳은 2025년 하반기 실제 일정 공지 또는 확정된 북사인회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한 신뢰성 있는 장소와 일정으로, 책과 작가, 독자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기대해볼 만하다.

대형서점 북사인회와는 다른, 작고 조용한 공간에서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책에 담긴 이야기와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자리. 이번 하반기 부산 독립서점 북사인회를 미리 체크해두고, 인생 책과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남겨보자.